롱보드 59

롱보드 트럭 각도 50도 vs 44도 – 회전에 결정적 차이

롱보드를 구성하는 부품 중에서 주행 감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트럭’이다.트럭의 너비, 높이, 부싱 경도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그중에서도 트럭의 회전 각도(Angle)는 보드의 전체 성격을 바꾸는 핵심 구조다.롱보드 트럭에는 일반적으로 50도와 44도 두 가지 각도가 가장 널리 사용되며,이 두 가지는 수치 차이는 작지만 회전 반응, 속도 안정성, 중심 유지감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이번 글에서는 50도 트럭과 44도 트럭이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각각 어떤 스타일에 적합한지, 그리고 실제로 내가 느낀 체감 차이를 중심으로 비교해본다.1. 트럭 각도란 무엇인가? – 베이스플레이트의 기울기트럭 각도는 트럭의 베이스플레이트(데크에 닿는 부분)와 킹핀의 축 사이 각도를 말한다.각도 특징50도회전 ..

롱보드 2025.07.05

롱보드댄싱 데크 vs 프리스타일 데크

롱보드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건 ‘나는 어떤 스타일의 보드를 타게 될까?’라는 질문이다.그리고 이 질문은 곧 “댄싱용 데크를 살까, 프리스타일용 데크를 살까?”라는 선택으로 이어진다.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 두 데크지만, 실제로는 구조, 반응성, 트릭 수행성, 몸의 반응 방식까지 완전히 다르다.특히 입문자일수록 데크의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보드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이번 글에서는 댄싱 데크와 프리스타일 데크를 물리적 구조, 플렉스, 킥테일, 휠베이스,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비교하고 어떤 사람이 어떤 데크를 선택해야 하는 지 실제 기준까지 제시해본다.러대1. 기본 구조 비교 – 데크 길이와 휠베이스항목댄싱데크프리스타일데크전체 길이42인치(122cm)38인치(10..

롱보드 2025.07.05

샤빗(Shovit) 연습기 – 내가 실패하며 배운 것들

프리스타일 롱보드 기술 중에서 샤빗(Shovit)은 가장 대중적이고 입문자들이 먼저 시도하는 트릭 중 하나다.‘보드를 반 바퀴 돌린다’는 단순한 설명과 달리, 실제로 시도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다.나 역시 샤빗을 ‘기본 기술’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했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도 깔끔하게 성공한 적은 없다.하지만 이 실패의 반복 속에서 단순히 기술뿐만 아니라 보드 감각, 몸의 움직임, 장비 세팅까지 다양한 요소를 느끼고 배우게 됐다.이번 글은아직 샤빗을 연습 중인 라이더로서, 실패와 시도 속에서 내가 체감적으로 얻은 교훈들을 정리해본 기록이다.샤빗은 단순히 ‘차는 동작’이 아니다 – 중심축이 먼저다샤빗은 뒷발로 킥을 넣어 보드를 회전시키는 기술이다.하지만 처음 시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발만 ..

롱보드 2025.07.04

롱보드 휠베이스란? – 회전 반경과 안정성의 기준

롱보드를 고를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건 데크 길이다.하지만 실제 주행 감각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주는 건 바로 휠베이스(Wheelbase)다.휠베이스는 보드의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 즉 데크 아래 트럭 간의 축간 거리이며, 이 거리가 짧고 긴 것만으로도 회전 반응, 안정성, 트릭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진다.하지만 입문자 중 대부분은 이 개념을 정확히 모르고, 비슷한 길이의 보드라도 휠베이스가 다른 경우 전혀 다른 주행감을 경험하고 놀라곤 한다.이번 글에서는 휠베이스가 무엇이며 댄싱, 프리스타일, 다운힐 각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확하게 설명해보려 한다.휠베이스란 무엇인가? – 바퀴 간 거리의 기술적 정의휠베이스(Wheelbase)는롱보드 데크 아래 앞 트럭과 뒷 트럭 사이의 볼트 ..

롱보드 2025.07.04

킥테일 구조의 차이 – 트릭에 왜 중요한가?

프리스타일 롱보드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킥테일이 꼭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킥테일(Kicktail)은 데크 양 끝이 위로 올라간 구조를 말하는데, 그 존재 여부에 따라 트릭의 난이도와 반응성, 심지어 전체 라이딩 스타일까지 달라진다.특히 프리스타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샤빗(Shovit), 피벗(Pivot), 킥플립(Kickflip) 같은 기술은 킥테일 없이는 시도 자체가 어렵다.이번 글에서는 킥테일이 무엇이며,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트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하고 나에게 맞는 킥테일 데크를 선택하는 팁까지 제공하려 한다.킥테일이란 무엇인가? – 데크 끝의 ‘지렛대 구조’킥테일은 데크의 앞 또는 뒤가 위로 살짝 들려 있는 구조를 말한다.이는 스케이트보드에서도 동일하게 존..

롱보드 2025.07.04

롱보드 데크 재질 비교 – 단풍나무, 대나무, 탄소섬유의 차이점은?

롱보드를 고를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디자인과 길이일 것이다.하지만 진짜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데크의 재질’이다.같은 길이의 롱보드라도 재질에 따라 무게, 탄성, 반응성, 내구성, 피로감까지 전혀 다른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 주요 재질 – 단풍나무(Maple), 대나무(Bamboo), 탄소섬유(Carbon Fiber)는 각기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이번 글에서는 각 재질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스타일에 적합한지 비교해보고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나에게 맞는 데크 선택 기준을 제안하려 한다. 단풍나무(Maple) –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통적 재질항목내용밀도높음 (무거운 편)반응성안정적이고 단단함내구성높음, 오래 탐플렉스낮거나 없음 ..

롱보드 2025.07.03

롱보드 데크의 플렉스란? – 탄성이 주행에 미치는 영향

롱보드를 고를 때, 가장 많이 들어보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플렉스(Flex)’다.“이 데크는 플렉스가 좋아요”, “댄싱에는 중간 플렉스가 적당해요” 같은 말을 들으면입문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플렉스가 뭔데?”플렉스는 단순히 데크가 ‘말랑말랑하다’는 뜻이 아니다.보드의 탄성, 즉 데크가 압력과 하중에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하며,주행 감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확한 기술적 특성이다.이번 글에서는 롱보드 데크의 플렉스가 실제 주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플렉스가 다른 보드는 어떤 성능 차이를 보이는지,그리고 내 스타일에 어떤 플렉스가 적합한지를 정리해보려 한다.플렉스란 무엇인가? – 데크의 탄성과 반발력플렉스는 데크가 사용자의 하중이나 움직임에 따라얼마나 휘어지고, 다시 되돌아오느냐를 나타내는 ..

롱보드 2025.07.03

프리스타일 vs 댄싱 롱보드 – 어떤 데크가 당신에게 맞을까?

롱보드의 세계에 입문하면 누구나 고민하는 질문이 있다.“나는 어떤 스타일을 탈 수 있을까?”,그리고 그에 따라 “어떤 데크를 선택해야 할까?”댄싱 롱보드와 프리스타일 롱보드는 겉보기에는 유사해 보일 수 있다.둘 다 긴 데크 위에서 트릭을 수행하고 리듬과 흐름을 중요시하지만,실제로는 기술 방향, 데크 구조, 주행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이번 글에서는 댄싱과 프리스타일의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하면서, 각 스타일에 적합한 데크 구조와입문자에게 맞는 선택 기준까지 정리해보려 한다. 댄싱 롱보드란 무엇인가? – 흐름과 표현의 롱보드댄싱 롱보드는롱보드 위에서 다양한 스텝, 크로스무브, 회전 동작을 수행하며음악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대표 기술:크로스스텝 (Cross Step)피터팬 (Peter Pan..

롱보드 2025.07.03

롱보드 트럭의 진화 – 리버스 킹핀(RKP)은 왜 탄생했을까?

롱보드를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기술적 차이는 ‘길이’나 ‘휠 크기’보다도트럭의 조향 감각이다.특히 기존 스케이트보드(TKP 트럭)에 익숙한 사람이라면롱보드의 리버스 킹핀 트럭(RKP)은 무언가 반응이 ‘부드럽고 더 많이 꺾이는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그렇다면, 왜 롱보드에는 대부분 리버스 킹핀 트럭이 장착되어 있을까?그리고 이 구조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이번 글에서는 롱보드 트럭의 구조적 특성과 진화 과정을 설명하고,리버스 킹핀 트럭이 왜 롱보드에 최적화된 선택인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려 한다. 트럭이란 무엇인가? – 바퀴를 지지하는 조향 장치롱보드든 스케이트보드든,‘트럭(truck)’은 데크 아래에 장착되어 바퀴를 지지하면서 방향을 조절하는 핵심 장치다.즉, 보드의 ‘핸들’이라고 생각하면..

롱보드 2025.07.02

롱보드 국제 대회 총정리 – 어떤 종목이 있고 어디서 열리나?

많은 사람들은 롱보드를 단순한 취미나 거리에서 타는 감성적 이동 수단으로 생각한다.하지만 알고 보면 롱보드는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스포츠 장르다.그런데 롱보드는 스케이트보드와 달리,올림픽 같은 거대한 무대에는 올라가지 못했다.그 이유 중 하나는 종목이 다양하고 대회 방식이 표준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번 글에서는롱보드의 주요 종목별 국제 대회들을 정리하고,각 대회가 어떤 형식으로 열리고 있으며어떤 나라에서 주로 개최되는지를 알아보려 한다.이걸 보면, 롱보드가 얼마나 ‘전 세계에서 경쟁되고 있는 스포츠’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롱보드 대회는 크게 3가지 장르로 나뉜다롱보드 대회는 대체로 아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카테고리설명다운힐빠른 속도로 언덕을 내려오며 타임..

롱보드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