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보드 컨트롤이 잘 되지 않거나, 기술이 도중에 흔들리는 이유가 몸의 문제만은 아니다.특히 댄싱 루틴을 연습하다 보면 “보드가 너무 기울어져서 중심을 잃는다” “한쪽으로 자꾸 밀린다” “트릭 직전에 데크 반응이 불안정하다” 같은 현상을 겪게 된다.이때 대부분은 데크나 휠을 의심하지만, 사실 그 핵심은 부싱 세팅, 즉 트럭 안의 고무 부품이 만들어내는 회전 반응성에 있다.부싱은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그 구조와 강도, 세팅 방향에 따라 보드의 회전 반응, 복원 속도, 중심 이동 감각이 완전히 달라진다.이번 글에서는 롱보드 댄싱 루틴 기준으로* 부싱의 기본 구조* 각 세팅이 주는 영향* 루틴에 맞는 추천 조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겠다. 부싱이란? – 보드 회전의 '스프링 역할'부싱(Bushing)은 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