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보드 루틴을 연습하고 구성할수록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마무리가 기억에 남는 루틴이 좋은 루틴이라는 점이다.루틴의 시작은 리듬을 만드는 구간이고, 중간은 실력을 보여주는 영역이라면, 클로징은 루틴의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장면이다.하지만 루틴을 연습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술 성공에만 집중한 나머지, 루틴이 어떻게 끝나는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그저 ‘서 있다’거나 ‘걷는다’는 방식으로 대충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그럴 경우, 앞서 잘 해온 기술이나 흐름이 마지막 몇 초로 인해 허술하게 보일 수 있다.반면, 루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닫아주는 클로징 기술을 미리 설계해두면, 기술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루틴 전체의 완성도가 급격히 상승한다.이번 글에서는 루틴을 마무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클..